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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정부구매카드 직불카드로 교체…"수수료 부담 낮춘다"


입력 2018.07.24 15:16 수정 2018.07.24 17:13        이충재 기자
청와대가 업무추진비나 특정업무경비 등을 지출할 때 사용하는 정부구매카드를 다음달부터 신용카드에서 직불카드로 바꾼다. 중소상인들의 카드사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한 상징적 조치다.(자료사진)ⓒ데일리안 청와대가 업무추진비나 특정업무경비 등을 지출할 때 사용하는 정부구매카드를 다음달부터 신용카드에서 직불카드로 바꾼다. 중소상인들의 카드사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한 상징적 조치다.(자료사진)ⓒ데일리안

청와대가 업무추진비나 특정업무경비 등을 지출할 때 사용하는 정부구매카드를 신용카드에서 직불카드로 바꾼다. 중소상인들의 카드사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한 상징적 조치다.

청와대는 24일 보도자료에서 "다음달 1일부터 현재 사용 중인 모든 정부구매카드를 직불카드로 전면 전환한다"며 "이는 정부구매카드로 직불카드도 사용 가능하도록 하는 국고금관리법 시행에 따른 것으로 청와대의 선도적 도입으로 전 부처로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직불카드 전환으로 정부와 거래하는 영세·중소상공인들은 카드사 수수료 부담이 0.3%포인트 절감되고 결제대금 회수 기간도 1∼2일 단축되는 등 자영업자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이 타격받지 않도록 카드수수료 등 조속한 후속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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