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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당국자 “北서해위성발사장 해체, 비핵화 실현 의미있는 조치될것”


입력 2018.07.24 15:06 수정 2018.07.24 15:36        이배운 기자

“한미관계당국간 긴밀 공조 바탕으로 관련동향 면밀주시”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연합뉴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연합뉴스

“한미관계당국간 긴밀 공조 바탕으로 관련동향 면밀주시”

24일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위치한 서해위성발사장의 해체 작업에 돌입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외교부 당국자는 “비핵화 실현에 의미있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이 당국자는 24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북한의 위성발사장 해체 관련해 우리측에 알려온 소식이 있냐는 질문에 “기본적으로 정보관련 사안이라 확인은 어렵다”면서도 “정부는 한미관계당국간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관련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장 폐기는 완전한 비핵화 실현에 있어 의미 있는 조치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발사장 해체 움직임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약속한 비핵화 조치가 확인되는 것 맞냐는 질문에는 “위성발사 기지를 해체하는 것이니 의미가 있다”고 답했다.

미국 언론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곧 폐기하겠다'고 약속한 미사일 엔진 시험장을 서해위성발사장으로 지목해왔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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