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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타자’ 최지만, 데뷔 첫 한 경기 3안타


입력 2018.07.24 14:26 수정 2018.07.24 14:26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3경기 연속 안타 기록하며 순조로운 팀 적응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3안타 경기를 달성했다. ⓒ 게티이미지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3안타 경기를 달성했다. ⓒ 게티이미지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3안타 경기를 달성했다.

최지만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12에서 0.250(56타수 14안타)로 뛰어올랐다.

특히 최지만이 한 경기 3안타를 기록한 것은 2016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

지난달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된 최지만은 이달 12일 메이저리그에 콜업됐다.

최지만은 지난 22일 홈런, 23일 1타점 적시타를 이어 24일 멀티히트로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새로운 팀에 적응해 나가고 있다.

첫 타석부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나갔다.

양키스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를 상대로 최지만은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1-1로 맞선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세베리노의 시속 159km 강속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5회말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7회말 또 다시 안타를 신고했다. 바뀐 투수 애덤 워런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최지만의 활약 속에 탬파베이는 접전 끝에 양키스를 7-6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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