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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돌릴 틈 없네…'라이프', JTBC 역대 최고 첫방 시청률


입력 2018.07.24 08:31 수정 2018.07.24 09:05        부수정 기자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 신작

이동욱·조승우 주연

JTBC 새 월화드라마 '라이프'가 첫 방송부터 시청률 5%를 돌파하며 차원이 다른 웰메이드 의학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라이프' 방송 캡처 JTBC 새 월화드라마 '라이프'가 첫 방송부터 시청률 5%를 돌파하며 차원이 다른 웰메이드 의학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라이프' 방송 캡처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 신작
이동욱·조승우 주연


JTBC 새 월화드라마 '라이프'가 첫 방송부터 시청률 5%를 돌파하며 차원이 다른 웰메이드 의학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한 '라이프'는 전국 기준 시청률 4.3%, 수도권 기준 5.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JTBC 드라마 역사상 가장 높은 1회 시청률이다.

'라이프'는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의 신작으로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격렬한 항원항체 반응처럼,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신념이 병원 안 여러 군상 속에서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의사의 신념을 중시하는 예진우(이동욱)와 무엇보다 숫자가 중요한 냉철한 승부사 구승효(조승우), 그리고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심리를 치밀하고 밀도 높게 담아낼 예정이다.

병원장 이보훈(천호진)의 충격적인 죽음으로 포문을 연 '라이프'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이 불어 닥친 상국대학병원의 모습을 촘촘하게 엮었다. 이후 상국대학병원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이 등장했는데, 이보훈의 충격적인 죽음에 얽힌 진실이 맞물리면서 몰입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예진우를 따라다니는 또 다른 예선우(이규형)의 모습 역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동욱은 주연으로 나서 극을 이끌었고, 문소리 문성근 유재명 등 배우들의 연기는 '명불허전의 힘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조승우는 압도적 연기로 엔딩을 장식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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