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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 뉴스 종합] 경찰 "정의당 노회찬 의원 아파트서 투신 사망…가족에게 미안하다", 내일도 한증막 불볕 더위...서울 낮기온 36도, 사상 최악의 폭염에 전력예비율


입력 2018.07.23 20:38 수정 2018.07.23 20:39        스팟뉴스팀

▲경찰 "정의당 노회찬 의원 아파트서 투신 사망…가족에게 미안하다"
포털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수사 중인 '드루킹' 김모(49, 구속기소)씨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 당사자인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23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노 의원은 이날 오전 9시39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17층과 18층 사이에서 밖으로 투신해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를 발견해 내용을 파악 중이다. 유서내용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일날씨] 내일도 한증막 불볕 더위...서울 낮기온 36도
내일인 24일도 전국 낮 기온이 33도 이상을 기록하며 폭염이 지속될 전망이다. 23일 기사엉에 따르면 내일 전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24~29도, 낮 최고 기온은 32~37도가 예상된다. 특히 서울은 36도 대구, 안성, 경북 등은 37도까지 치솟겠다.

▲사상 최악의 폭염에 전력예비율 8.4%대로 급감
계속되는 폭염으로 최대 전력수요가 경신되며 전력 예비율도 올해 처음 두 자릿수 밑으로 떨어졌다. 23일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력 수요는 9070만KW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인 8824만KW(올해 2월 6일)를 넘어섰다. 예비력은 760만KW, 전력 예비율은 8.4%까지 낮아졌다.

▲한국 문학 거목 ‘광장’ 최인훈 작가 타계
소설 '광장' 등으로 현대 문학의 거목이라고 평가받는 최인훈 작가가 23일 오전 10시 46분 별세했다. 향년 84세. 이날 출판사 문학과지성사측은 고인이 4개월 전부터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가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고인은 1960년 ‘새벽’지에 중편 소설 ‘광장’을 발표하며 작가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광장 외에도 '회색인'(1963), '총독의 소리'(1967~1968) 연작, '화두'(1994) 등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지며, 장례는 문학인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관세청, 조현아 구속 영장 신청...관세포탈-밀수 혐의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땅콩 회항' 사건에 이어 또 다시 구속될 처지에 놓였다. 23일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이날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인천지방검찰청에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조 전 부사장은 해외에서 구매한 개인 물품을 관세를 내지 않고 대한항공 항공기 등을 통해 몰래 들여온 혐의(밀수 및 관세포탈)을 받고 있다. 관세청측은 조 전 부사장의 계속되는 혐의 부인으로 증거 인멸을 우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는 설명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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