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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서 규모 5.0 이상 지진 잇따라...수백명 부상


입력 2018.07.23 19:16 수정 2018.07.23 19:20        스팟뉴스팀

이란 남동부, 북서부 등에서 300여명 인명피해

'이란' 국가 정보 캡쳐 '이란' 국가 정보 캡쳐

이란에서 하루에 규모 5.0 이상의 위협적인 지진이 세 차례 발생하며 수백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3일 주요 외신은 현지시간으로 22일부터 23일 이란에서 지진으로 인명피해가 났다고 보도했다. 23일 오전 1시 9분께 이란 남동부 케르만 주에서는 규모 5.8의 지진(진원 깊이 10km)이 일어나 주민 79명이 다쳤다.

본진 이후에도 23일 오전까지 50차례의 여진이 일어났다.

22일 오후 2시37분께는 이란 북서부 케르만샤 주 산간 지역 자반루드에서 규모 5.9(진원 깊이 5.7km)의 지진이 발생해 3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곳은 지난해 11월에도 규모 7.3의 지진으로 600여명이 숨진 케르만샤 주의 사르폴레자헙 지역 근처이다.

또 같은날 오전 9시 37분께 이란 남부 호르무즈간 주 루이다르 지역에서도 규모 5.7의 지진이 났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란 고원은 해발 1500m 내외로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에 걸쳐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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