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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조현아 구속영장 신청, 누리꾼 “증거 나와도 구속 안 될 듯”


입력 2018.07.23 15:48 수정 2018.07.25 19:48        서정권 기자

23일,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밀수·탈세 혐의(관세법 위반)로 인천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인천세관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관세를 내지 않고 개인물품을 몰래 국내로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세관은 지난 5월 경기도 일산의 대한항공 협력업체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밀수한 것으로 의심되는 조 전 부사장의 물품을 확보하기도 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은 혐의 내용에 대해 일부는 시인하고 일부는 부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mong****) 또 집행유예로 끝날 듯” “(rcwo****) 아마 빠져나갈 수 없게 완벽한 증거가 나와도 구속 안 될 듯” “(네모****) 이번엔 제대로 판결해서 처벌 좀 하자!!” “(leve****) 어떤 판결나올지” “(jine****) 조현아 이번엔 꼭 구속수사 받자.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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