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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포스코 "미국 자동차 232조 발동시 철강 판매차질 42~43만t"


입력 2018.07.23 16:56 수정 2018.07.23 16:57        박영국 기자

김광수 포스코 철강사업전략실장(전무)은 23일 포스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이 수입 자동차에 대해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확장법 232조 발동시 영향에 대해 “일부 판매 차질이 있겠지만 영향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가 미국에 수출하는 자동차가 연간 84만5000대가량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로 이 물량 전체가 수출이 불가능해진다고 해도 포스코가 판매에 차질을 빚는 규모는 42~43만t 정도”라며 “포스코 전체 판매규모를 감안하면 비중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동남아 지역 판매 확대 및 빅10 완성차, 글로벌 부품업체 등 고객 포트폴리오 확대가 잘 이뤄져 그정도 충격은 잘 대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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