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종합] 노회찬, 투신 사망…"드루킹 관련 금전 받은 사실 있다"


입력 2018.07.23 10:48 수정 2018.07.23 11:03        이동우 기자

9시 38분경 아파트서 투신 사망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와 윤소하 원내수석부대표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와 윤소하 원내수석부대표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23일 투신 사망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39분경 N아파트 1층 현관 앞에 사망한 채로 쓰러져 있는 노 의원을 경비원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17~18층 내 계단참에 노 의원의 외투와 외투 내 지갑, 정의당 명함과 유서가 발견됐다고 경찰은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 의원의 유서에는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현재 정의당 내부는 혼란에 휩싸인 상황이다. 정의당 한 당원은 "드릴 말씀이 없다"며 사무실을 분주하게 떠났다.

한편 노 의원은 최근 드루킹 특별검사팀이 그가 드루킹 측으로부터 5000만원 상당의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진술과 자료를 확보해 곧 조사를 예고한 바 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동우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