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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KTX 해고승무원 정규직 복직, 주미 中대사 美국무 부장관에 무역갈등 해결 희망 피력 등


입력 2018.07.21 16:49 수정 2018.07.21 16:50        스팟뉴스팀

▲KTX 해고승무원들 12년 만에 정규직으로 복직
KTX 해고 승무원들이 12년 만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정규직으로 복직하게 됐다. 공공운수노조 철도노조와 한국철도공사는 21일 새벽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 참여한 해직 승무원 180명을 직접 고용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KTX 승무원들은 2006년 3월 1일부터 코레일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다. 이에 코레일은 자회사로의 이적을 거부한 승무원 280명을 같은 해 5월 21일 자로 정리해고했다. 해고 승무원들은 2008년 10월 1일 코레일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냈고, 1심 법원은 그 해 12월 코레일이 승무원들의 실질적인 사용자라고 판결했다. 2심 역시 같은 결론을 내렸지만 2015년 대법원은 이 판결을 파기하고 승무원들의 청구를 기각했다.

▲주미 中대사, 美국무 부장관 만나 무역갈등 해결 희망 피력
추이톈카이(崔天凱) 주미 중국대사가 존 설리번 미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최근 무역갈등에 대해 양국 간 이견을 적절히 처리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21일 중국 관영 중앙(CC)TV의 보도에 따르면 추이 대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설리번 부장관과 오찬 회동을 하면서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추이 대사는 "현재 중미관계는 중요한 시기를 맞았다"며 "양측은 양국 정상이 달성한 공동 인식을 반드시 실현하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이견을 적절히 처리하고 양국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대북 제재 구멍’…북미 핵협상 영향 미칠까
북한산 석탄 국내 반입으로 대북제재 위반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제재 예외 조치가 이어지면서 한국이 국제사회 대북제재의 구멍이 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를 위반한 선박이 우리 해상을 수십차례 드나든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산 석탄을 실은 선박 두 척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20번 넘게 우리 해상을 자유롭게 항행한 것으로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북한이 대북제재망을 피하기 위해 외국 국적의 선박을 이용해 수출 금지 품목 등을 거래하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수개월이 지나도록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는 등 대북제재 이행에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독일行 앞둔 안철수, ‘호남 민심’ 달래기 나설까?
안철수 국민의당(현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독일 출국에 앞서 호남 민심 달래기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내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안 전 대표가 본격적인 잠행에 들어가기 전 호남을 방문해 줄 것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바른정당과 통합과정에서 안 전 대표가 지지기반인 호남 민심을 잃었다는 판단이다. 바른미래당 주승용 국회부의장은 “국민의당은 호남이 만들었고 기대가 컸는데 당이 이렇게 된 것에 대해 아쉽고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출국 전 안 전 대표가 호남에 한마디 하고 가면 (민심을) 돌이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섭단체 깨지나” 평화당, 노회찬 불법자금 수수의혹 주시의 이유
민주평화당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드루킹 불법자금 수수 의혹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의당 내 일각에서 노 원내대표의 의혹에 따른 출당 문제를 거론하자 평화당과 함께하는 공동교섭단체까지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주범 김동원씨의 측근 도모 변호사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20일 법원으로부터 기각됐다. 그러나 특검팀은 여전히 노 원내대표가 5000만원 상당의 정치자금을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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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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