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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새마을금고 침입해 현금 훔친 30대 강도 구속


입력 2018.07.21 15:33 수정 2018.07.21 15:33        스팟뉴스팀

경북 영주에 위치한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현금 수천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북 영주경찰서는 21일 특수강도 및 절도 혐의로 A(3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대구지법 안동지원은 이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사안이 중대하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낮 12시 15분쯤 영주의 한 새마을금고 지하주차장 통로로 들어가 8분가량 숨어있다가 낮 12시 23분쯤 금고 안으로 침입, 직원 4명을 흉기로 위협하고 1분 만에 가방에 현금 4380만원을 담아 달아났다.

경찰은 금고 주변 등에 있는 폐쇄회로(CC)TV 500여대를 분석해 범행에 이용한 오토바이 이동 경로 등을 확인하고 범행 3일 만에 A씨를 붙잡았다.

한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과거 식당을 운영하면서 빚을 지게 돼 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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