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이적, 거물급 연쇄 이동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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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8년 09월 25일 21:26:31
    호날두 이적, 거물급 연쇄 이동 신호탄?
    호날두 떠난 자리, 첼시 아자르로 메울 가능성 제기
    케인, 레반도프스키 등 레알과 연결된 이적설 나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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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8-07-21 16:39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 호날두 ⓒ 게티이미지

    에이스의 이적은 다른 거물급 영입으로 이어지곤 한다. 전력 누수를 메우기 위해서는 확실한 대체자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행이 성사됨에 따라 여름 이적시장 판도가 흔들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존재였던 호날두가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지난 9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 몸담으며 438경기 450골 119도움을, 4차례 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안겨줬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룰 것을 다 이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엄청난 족적을 남겼다. 33살의 적지 않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택한 것은 응당 수긍할 만하다.

    호날두의 이적, 지네딘 지단 감독의 사임 등이 겹치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큰 과제에 직면했다. 지단의 후임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5시즌 챔스 우승 4회를 차지하며 황금시대를 열었지만 이제 로페테기 감독 체제 하에 새판짜기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중용한 바 있는 이스코를 중심으로 새로운 레알 마드리드 시대를 준비 중인데 그렇다고 호날두의 공백을 메우지 않을 수 없다. 경기당 평균 1골 이상을 책임진 호날두를 대체할 적임자를 찾아야 한다.

    현재로선 유력한 대안은 아자르다. 아자르는 호날두에 버금가는 득점력은 겸비하지 못했지만 화려한 발재간과 스피드로 수비수 1-2명을 쉽게 제압할 수 있고, 공격의 다채로움을 만들어준다.

    ▲ 아자르 ⓒ 게티이미지

    아자르는 첼시에서 6시즌 활약했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이라면 군침을 흘릴 법하다. 또, 1991년생으로 20대 중후반의 나이인 것을 감안할 때 더 큰 클럽에서 도전하려면 지금이 적정한 시기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림 벤제마의 이적이 확실시됨에 따라 해리 케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 특급 No.9들이 후보군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아직까진 영입 가능성이 낮지만 대형딜이 성사될 경우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으로선 큰 타격을 입게 된다. 당장 특급 공격수 매물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체제로 탈바꿈한 첼시는 이미 조르지뉴를 스쿼드에 추가시킨 데 이어 아자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또 한 명의 대형 스타 영입을 준비 중이다. 윙어 아자르와 직접적인 포지션은 다르지만 득점력이 뛰어난 곤살로 이과인과 강하게 링크되고 있다.

    사리 감독은 나폴리 시절 이과인을 지도했는데, 이과인은 2015-16시즌 리그에서만 36골을 터뜨려 세리에 A 역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이과인이 첼시에 합류할 경우 알바로 모라타의 입지는 더욱 좁아진다. 모라타는 기대를 품고 지난 시즌 첼시 유니폼을 갈아입었으나 후반기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실망을 남겼다. 모라타는 조커 역할 대신 주전 출장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 대신 첼시를 택한 바 있다. 이과인의 첼시행은 모라타의 이탈을 예상할 수 있다.[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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