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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전기차‧IoT 등 5대 신산업 기술개발 공청회 개최


입력 2018.07.19 15:55 수정 2018.07.19 15:57        김희정 기자

‘5대 신산업 선도 프로젝트’위한 중장기('18~'22)기술개발 계획

핵심기술을 통한 미래 신산업 밑그림 공개

신산업 기술로드맵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 기술로드맵 ⓒ산업통상자원부


‘5대 신산업 선도 프로젝트’위한 중장기('18~'22)기술개발 계획
핵심기술을 통한 미래 신산업 밑그림 공개


오는 2022년까지 전기‧자율차, 사물인터넷(IoT), 반도체 등 신산업의 기술개발 상용화를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오후 서울 엘타워에서 ‘신산업 기술로드맵 공청회’를 개최했다.

신산업 기술로드맵은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부가 집중 추진하기로 한 ‘5대 신산업 선도 프로젝트’ 등을 위한 중장기('18~'22) 기술개발 계획이다.

5대 신산업은 ▲전기․자율차 ▲반도체․디스플레이 ▲IoT가전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산업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전기자동차는 '22년 주행거리 600km(현재 300km), 충전속도 3배 달성을 목표로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해 전기차 조기 대중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수소자동차는 수소차 내구수명 향상과 30%가격저감, 대용량·급속 수소 충전시스템 확보를 목표로 수소차 보급 기반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자율주행차 역시 자율주행 9대 핵심부품 국산화 기술개발을 집중 추진해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 '22년까지 자율주행 관련 서비스 기술 상용화를 추진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신 시장에 대응 가능한 시스템반도체 개발에 집중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합형 신산업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25년까지 기존 1/1000 전력소비로 성능이 1000배 향상된 소자를 개발하기 위한 차세대반도체 최적화 공정 및 장비 기술과 차세대 패키징 공정장비의 개발도 병행한다.

또한 TV 및 모바일 단말기 산업 성장에 따라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차세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FIVid*) 혁신공정 플랫폼을 개발해 지속적인 세계시장 1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IoT 가전 분야에서는 신규로 건축되는 공동주택의 공용 공간 에너지 절감 기술 실증(~'21)을 우선 추진한다. 이후 AI를 기반으로 공동주택의 개별세대 에너지소비 패턴을 학습해 사용하지 않는 가전, 전등, 가스까지 자동 차단하는 에너지 절감기술 개발로 '22년까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홈 기술을 실현한다.

기술로드맵은 산기평 등 R&D전담기관, R&D전략기획단과 PD를 중심으로 해당 분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신산업별로 산업적 파급효과가 크고,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필요한 핵심기술을 선정해 연차별 기술개발 전략을 수립한 것이다.

이번 공청회는 로드맵을 확정하기에 앞서 산‧학‧연 전문가 등 대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상훈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 정책의 핵심인 혁신성장의 성과 창출을 위해 산업기술 R&D의 전략성 확보가 필요”하다며 “민간과 발맞춘 신산업에 대한 중장기 R&D전략으로서 기술로드맵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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