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수리온 헬기 사고, 품질 이슈 확대·재생산"
한국항공우주가 수리온 헬리콥터 리스크로 장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는 전일대비 6.53%(2250원) 떨어진 3만2200원에 거래중이다.
최근 한국항공우주가 개발한 해병대용 상륙기동헬기 ‘마린온(MARINEON)’이 시험비행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데 따라 수리온 리스크가 확대·재생산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수리온 헬리콥터 사고로 2017년 한국항공우주에 시련을 안겨줬던 수리온 헬리콥터가 다시 이슈로 제기됐다”면서 “수리온 품질에 대한 의문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사고원인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겠지만 이 같은 품질이슈는 악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현재 수리온 헬기 추락사고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