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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구알버섯 발견, 같은 장소에서 15개나…남원이 처음


입력 2018.07.18 17:48 수정 2018.07.18 21:37        서정권 기자
ⓒKBS 방송화면 캡처 ⓒKBS 방송화면 캡처
전북 남원에서 댕구알 버섯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됐다.

전북 남원시 산내면 한 과수원에서는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 버섯이 최근 5년 동안 15개가 발견됐다.

18일, 남원에서 사과농장을 운영하는 주지환씨(55)는 이달 초 자신의 과수원에서 1개의 댕구알 버섯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버섯은 지름이 18cm~20cm 크기의 반원형 모양이며 표면은 하얀색이었다.

댕구알 버섯은 중국에서 성난 말이라는 뜻의 ‘마발’로 불리며, 일본에서는 귀신의 머리라는 뜻의 ‘오니후스베’로 불린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발견되긴 했지만 5년 동안 같은 장소에서 15개나 보인 것은 남원이 처음이다.

한편 댕구알 버섯은 목이 붓고 아픈 데, 코피, 부정자궁출혈, 외상 출혈 등에 특효라고 전해진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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