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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혁신 통한 변화’ 강조


입력 2018.07.18 13:49 수정 2018.07.18 13:51        권신구 기자

18일 임직원들 만나 취임 후 첫 소감 밝혀

“업무혁신 통해 사업성과 달성”강조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18일 오전 LG 용산사옥에서 임직원들을 만나 소감을 전하고 있다. ⓒLG유플러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18일 오전 LG 용산사옥에서 임직원들을 만나 소감을 전하고 있다. ⓒLG유플러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취임 후 첫 소감을 전했다.

하 부회장은 18일 오전 LG 용산사옥에서 열린 2분기 성과 공유회에서 “그 동안 LG유플러스 지켜봐 왔는데 지난 몇 년간 변화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모습이 좋았다”며 “물려받은 자산을 잘 운영해서 임직원들이 이 회사에서 영속적으로 꿈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업무방식 변화를 통해 사업을 멋지게 키워내야 한다는 목표로 LG유플러스를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업무혁신을 통해 사업성과를 달성하자”고 주문했다.

현장 중심 경영철학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생각보다는 행동으로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며 “그 행동은 저 혼자가 아니라 여러분과 같이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 부회장은 “여기 와서 보니 평소 시도해보고 싶었던 조직문화 프로그램 다양하다. 저도 적극 동참해 여러분과 눈높이 맞춰가겠다”며 “활기 넘치고 비전 실현될 수 있는 LG유플러스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할 여정이 굉장히 설렌다”며 “영광스러운 일들을 여러분과 같이 한다는 점에서 CEO로서는 엄청난 책임감 느끼며 책임 완수할 수 있도록 같이 나가자”고 덧붙였다.

하 부회장은 오늘부터 주요 경영진들과 차례로 미팅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구상에 나선다.

권신구 기자 (incendi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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