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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마음 전달


입력 2018.07.18 11:23 수정 2018.07.18 11:23        최승근 기자

소외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

사회공헌브랜드 ‘mom편한’ 론칭…육아환경 개선 통해 저출산 극복 지원

롯데는 지난 4월 25일 마곡 롯데중앙연구소에서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50여 명의 자원봉사자 및 임직원들은 성인이 되어 그룹홈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하는 청년 2000명에게 전달할 플레저박스를 만들었다.ⓒ롯데 롯데는 지난 4월 25일 마곡 롯데중앙연구소에서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50여 명의 자원봉사자 및 임직원들은 성인이 되어 그룹홈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하는 청년 2000명에게 전달할 플레저박스를 만들었다.ⓒ롯데

롯데는 지난 2013년부터 세상의 모든 이웃이 즐거워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은 연 4회~6회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을 선정해 생활에 실질적이 도움이 되고, 작은 기쁨을 줄 수 있는 선물을 담아 전달한다.

저소득층 여학생들에게는 생리대 1년치, 청결제, 핸드크림 등을, 미혼모들에겐 세제, 로션 등 육아용품을,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점자도서 등을 담는 식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연말을 맞아 전방에서 국가 안보를 위해 힘쓰고 있는 국군장병을 위해 생활용품과 간식을 담은 플레저박스 3000개를 전달한 바 있다.

지난 4월25일에는 서울 마곡에 위치한 롯데중앙연구소에서 28번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50여명의 자원봉사자 및 임직원들이 참여해, 성인이 돼 그룹홈(보호가 필요한 소년소녀 가장들을 소수의 그룹으로 묶어 보호하는 제도)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만 20세 이상 2000명에게 전달할 박스를 만들었다. 이날 플레저박스에는 바디워시, 샴푸, 세제, 레토르트 식품 등 생필품 11종을 담았다.

이 캠페인의 특징은 롯데그룹 페이스북 팬들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이다. 매 회, 지원 대상 및 물품이 정해지면, 롯데그룹 페이스북 계정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할 일반인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이 자원봉사자들과 더불어 임직원, 롯데장학재단 장학생, 롯데 대학생 서포터즈 등 50~60명이 힘을 모아 물품을 상자에 담고, 포장 및 배송지원 업무까지 맡는다. 이런 과정을 거쳐 전달되는 박스는 한 회당 평균 1100여박스. 지난 2월 3만500박스를 넘어섰다. 그간 롯데플레저박스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은 1500명에 달한다.


이와 함께 롯데는 지난 2013년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사회공헌브랜드 ‘mom편한’을 론칭했다. 이후 롯데는 육아환경 개선과 아동들의 행복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해 엄마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국가적 난제인 저출산 극복에도 힘을 더하고 있다.

롯데의 ‘mom편한’ 사회공헌활동은 양육 환경이 열악한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에게 마음 편히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인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그 첫 사업이 시작됐다.

롯데는 지난 2013년 12월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체결한 후 강원도 철원 육군 15사단에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개소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약 10억원을 지원해 12개소를 오픈했다.

강원도 인제, 고성 등 전방지역과 서해 최북단 백령도, 울릉도 나리분지 등은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지만, 아이와 함께 근무지로 이동한 엄마들에게는 외롭고 힘든 육아를 해야 했던 곳들이다.

이런 지역에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가 오픈함으로써 같은 상황에 있는 군 가족들이 모여 육아정보를 나누고 놀이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육아 품앗이’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 8월30일 ‘mom편한 놀이터’ 1호점을 부산시 동래구 온천2동 새들원에 오픈했다. ‘mom편한 놀이터’는 아이들이 집 밖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장소를 찾기 힘들다는 현실에서 기획됐다.

또한, 일반 주택단지의 노후 된 놀이터들이 폐쇄되거나 어른들의 편의를 위해 다른 용도로 변경돼 이런 지역의 아이들이 갈 곳이 없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롯데는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사회 공공 놀이터를 매년 5개소 이상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지난 5월 3일에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전남 나주에 ‘mom편한 놀이터’ 3호점을 오픈하며 아이들에게 놀이터를 선물하기도 했다.

‘mom편한 놀이터’는 친환경 놀이터, 비정형 창의 놀이터, 안심 놀이터라는 세 가지 콘셉트를 기본으로 추진된다. 놀이 시설물은 1등급 원목과 친환경 도료를 사용해 만들어지며, 틀에 박힌 놀이 시설물을 그대로 가져다 놓는 방식이 아닌 장소와 환경에 맞게 비정형 놀이공간으로 설계되어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한다. 놀이터가 지역의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하고, 아이와 함께 온 엄마나 가족들도 여유를 느끼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외에도 롯데는 ‘mom편한’ 브랜드의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산모들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mom편한 예비맘 프로젝트’, 가정에서는 엄마로 사회에서는 복지 최전선에서 일하는 워킹맘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mom편한 힐링타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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