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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이사 유영진, 오토바이 번호판 바꿔치기 들통 '망신'


입력 2018.07.18 08:50 수정 2018.07.18 08:51        이한철 기자

환경 인증받지 않은 고가 수입 오토바이

접촉사고 후 보험처리 과정에서 들통

SM 이사 유영진이 번호판을 바꿔치기한 오토바이를 타다 적발됐다. ⓒ 연합뉴스 SM 이사 유영진이 번호판을 바꿔치기한 오토바이를 타다 적발됐다. ⓒ 연합뉴스

가수 출신 프로듀서이자 SM 엔터테인먼트 이사인 유영진(47)이 불법 오토바이를 타다 경찰에 적발됐다.

18일 YTN 보도에 따르면, 유영진은 환경 인증을 받지 않은 고가의 수입 오토바이를 타기 위해 다른 오토바이의 번호판을 옮겨 달고 다녔다.

유영진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나면서 이 같은 사실이 들통났다.

유영진이 탄 수입 오토바이는 오스트리아 업체가 제작한 것으로 약 2900만 원에 달한다. 하지만 해당 오토바이는 환경부 검사를 통과하지 않은 기종으로 국내에서는 탈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진은 이 오토바이를 지난 3월 구입한 이후 약 2달간 서울 시내를 활보했다고 YTN이 전했다.

한편, 1994년 '그대의 향기'를 히트시키며 가수로서 얼굴을 알린 유영진은 1990년대 후반부터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서 더욱 명성을 떨쳤다.

특히 H.O.T.의 '전사의 후예' '늑대와 양' '열맞춰'를 비롯해 SES, 에프엑스,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SM을 대표하는 아이돌의 히트곡을 다수 작곡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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