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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5당 원내대표 오늘 방미…한반도 정세·통상 현안 대응


입력 2018.07.18 05:00 수정 2018.07.18 09:40        조현의 기자

의회·행정부·재계 등과 접촉 예정

홍영표 "초당적 의원외교 보여줄 것"

의회·행정부·재계 등과 접촉 예정
홍영표 "초당적 의원외교 보여줄 것"


문희상 국회의장(가운데)과 장병완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왼쪽부터),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자유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문희상 국회의장(가운데)과 장병완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왼쪽부터),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자유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여야 5당 원내대표가 18일 오늘부터 4박6일간 미국을 방문해 의원 외교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노회찬 5당 원내대표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로 향한다.

여야는 미 의회와 행정부를 찾아 미국의 자동차 고율관세 부과 움직임 등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이들은 케빈 매카시 미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과 테드 요호 하원 외교위 아태소위원장, 에드워드 마키 상원 동아태소위 민주당 간사, 존 루드 국방차관,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연내 종전선언을 한 가운데 우리 원내대표단은 재계 및 싱크탱트 인사들과 만나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여야 5당 원내대표는 미국 자동차협회와 미국 상공회의소, 미국평화연구소(USIP) 한반도 전문가들과 만난다. 특파원 간담회와 동포 단체 만찬도 계획돼 있다.

이번 방문은 홍 원내대표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방미를 통해) '초당적 의원외교'가 무엇인지 보여드리겠다"며 "한미간 통상문제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오직 국가와 국민이 있을 뿐이다. 5당의 여야 원내대표가 한 목소리로 대한민국의 국익을 대변하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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