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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세르비아산 고공 폭격기 마티치 영입


입력 2018.07.17 17:41 수정 2018.07.17 17:42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마티치. ⓒ FC 서울 마티치. ⓒ FC 서울

FC 서울이 세르비아산 고공 폭격기 마티치(27)를 영입했다.

서울은 17일 마티치를 완전 이적 조건으로 영입, 2019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신장 191cm에 달하는 장신 공격수 마티치는 전형적인 원톱 타겟형 스트라이커다.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포스트 플레이와 주변선수와의 연계 플레이가 장점이며 역습 시 빠른 스피드와 매서운 슈팅 능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2008년 노비베체를 통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마티치는 2013년 세르비아 FK센터로 팀을 옮겨 두 시즌 활약했고, 2016년에는 FK마치바 샤바츠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2016-17시즌에는 14골을 몰아넣으며 팀을 세르비아 1부리그인 슈페리가로 승격시키는데 일조했고 2017-18시즌에도 FK마치바 샤바츠 주전 공격수로 11골을 넣었다.

마티치는 "아시아 최고의 클럽인 FC서울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 FC서울을 영광의 자리에 올려놓는 것이 내가 이곳에 온 이유다. 스트라이커로 득점뿐 아니라 FC서울의 본래 순위를 되찾는데 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티치의 등번호는 99번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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