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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vs메시, 프리시즌서 맞대결 성사?


입력 2018.07.17 17:14 수정 2018.07.17 17:15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손흥민vs메시 ⓒ 스포티비 손흥민vs메시 ⓒ 스포티비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메시와 손흥민의 맞대결을 볼 수 있을까.

프리시즌 최대 규모의 해외 축구 친선 대회인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이하 ICC)이 오는 21일(토) 개막한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 ‘해외축구 3대 명문 클럽’과 호날두의 새 소속팀인 유벤투스, 세계 최고의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이 합류한 PSG 등이 총출동하는 2018 ICC는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10경기를 포함, 전경기 생중계된다. 스포츠 전문 채널 스포티비(SPOTV)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도 주요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매년 ICC의 최고 관전 포인트는 이적생들의 활약 여부다. 유럽의 내로라하는 클럽들이 모두 참가하는 ICC인만큼 주요 이적 선수들의 경기력을 미리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18-19 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유벤투스의 선수로 뛰게 된 ‘호우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번 대회에서 친정팀을 상대로 경기에 나설지 여부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끈다.

일부에서는 유벤투스가 선수 보호를 위해 ICC에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9년만에 유니폼을 바꿔 입은 호날두가 친정팀을 상대하는 ‘호날두 더비’를 기다리는 팬들이 적지 않다.

이외에도 리버풀을 떠나 유벤투스의 일원이 된 엠레 찬, 반대로 리버풀에 새 둥지를 튼 샤키리, 레스터시티 우승의 주역이었던 마레즈가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누비는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메시, 살라, 네이마르, 그리즈만 등 기존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선수들과 어떻게 합을 맞춰나가는지를 지켜보며 다음 시즌 전략을 예측하는 것도 ICC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

대한민국의 최고 에이스 ‘우리흥’ 손흥민도 지난 16일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의 프리시즌 훈련 합류를 위해 런던으로 떠나 ICC 출전 및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토트넘은 오는 29일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메시와 손흥민의 싸움이 성사될지도 관심사다.

2018 ICC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27개 전 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특히 로마 대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 대 유벤투스, 뮌헨 대 PSG 등 10경기는 독점 중계되며, 해당 경기 승부를 맞히는 이벤트 또한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TV채널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도 주요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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