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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아시아나항공 인수 공식 부인


입력 2018.07.17 11:36 수정 2018.07.17 13:30        이홍석 기자

"현재 지분 인수 검토하고 있지 않다" 공시 통해 밝혀

SK 서린사옥 전경.ⓒ연합뉴스 SK 서린사옥 전경.ⓒ연합뉴스
"현재 지분 인수 검토하고 있지 않다" 공시 통해 밝혀

SK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SK그룹은 17일 공시를 통해 " 현재 아시아나항공(주)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거래소가 SK그룹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 공시를 요구한 데 따른 답변으로 이 날 한 매체는 SK그룹이 내부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아시아나항공 지분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K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설은 SK그룹이 최규남 전 제주항공 대표를 영입해 신설부서인 글로벌사업개발부 부사장에 임명하면서 불거졌다.

업계에서는 최 부사장 임명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사전단계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SK그룹은 최 부사장은 인수합병(M&A) 전문가로 동남아쪽 사회적 가치 인프라 관련 일을 하기 위해 영입한 것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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