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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파주 '드루킹' 일당 창고 압수수색 착수


입력 2018.07.16 18:04 수정 2018.07.16 18:09        스팟뉴스팀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16일 경기 파주시 송촌동의 한 컨테이너 창고를 압수수색하고 있다.ⓒ허익범 특별검사팀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16일 경기 파주시 송촌동의 한 컨테이너 창고를 압수수색하고 있다.ⓒ허익범 특별검사팀

매크로를 이용한 인터넷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경기 파주시 송촌동에 위치한 드루킹 일당의 창고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16일 특검에 따르면 수사팀은 최근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들로부터 6월 중순경 '산채'로 불리는 경공모 사무실에 보관 중이던 물건들이 컨테이너 창고로 옮겨졌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삿짐 센터로 부터도 관련 정황을 확인하고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발부받아 이날 집행했다.

드루킹 일당이 짐을 옮긴 해당 컨테이너 창고는 50평 규모로, 4~5m 높이 선반에 이삿짐 박스가 쌓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컨테이너 창고는 산채에서 10k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

앞서 특검은 지난 10일 산채에 현장조사를 나갔다가 1층에 쌓여 있던 쓰레기 더미에서 휴대폰 21개와 경공모 회원 닉네임이 기재된 유심카드 53개를 새롭게 찾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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