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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액기준 코픽스 10개월째 상승… 주택대출 금리 또 오른다


입력 2018.07.16 15:32 수정 2018.07.16 15:32        이나영 기자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잔액 기준으로 10개월 연속 올랐다.

은행연합회는 6월 코픽스가 잔액 기준으로 1.85%, 신규취급액 기준으로는 1.84%라고 16일 공시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02%포인트 오르면서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신규취급액 역시 한달 전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으로, 코픽스가 오르면 이에 연동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일제히 오른다.

은행연합회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 기준은 잔액기준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며 "코픽스와 연동하는 대출을 받을 때에는 이러한 특성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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