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키움투자운용, ‘키움 아세안 성장에이스 증권자투자신탁’ 판매시작


입력 2018.07.16 11:24 수정 2018.07.16 11:24        김지수 기자

인도네시아·베트남 집중 투자…'포스트 차이나'로 성장 기대감

"소비재·산업재 등 향후 경제성장 수혜 업종으로 포트폴리오 확장"

키움투자자산운용이 ‘키움 아세안 성장에이스 증권자투자신탁[주식]’을 키움증권을 통해 판매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해당 상품을 “성장여력이 높은 아세안지역 에이스 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16일부터 판매개시한다고 밝혔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GDP대비 시가총액, 외국인 직접투자규모, 정책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선정했다.

특히, 두 나라의 경제성장이 단순 외형확장이 아닌 소득증가, 투자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구조에 있고 풍부한 내수시장을 갖추고 있어 포스트 차이나로 성장이 기대되는 점을 선정이유로 꼽았다.

실제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각각 2억6000명, 1억명의 인구대국으로, 많은 생산가능인구와 낮은 임금을 바탕으로 중국을 대신할 글로벌 생산기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 외국인 투자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돼 지난 한해 동안 인도네시아 20.5%, 베트남 46.5%의 기록적인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김흥수 키움투자자산운용 리테일 사업부장은 “기존의 아세안 펀드가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 다양한 아세안 국가에 투자했다면 ‘키움 아세안 성장 에이스 펀드’는 미래 성장여력이 높으면서 펀더멘털이 우수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또한 “종목선정 시, 기존 아세안 펀드들이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금융섹터에 집중되어 있었던 반면 향후 소비증가, 인프라 투자확대 등 경제성장에 수혜를 얻을 수 있는 필수·자유소비재, 산업재 등 다양한 업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것이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키움 아세안 성장에이스 증권 자투자신탁[주식]’은 16일 키움증권을 통해 최초로 판매 개시되며, 키움증권을 통해 A-e클래스(온라인클래스)를 가입할 경우 선취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총 보수는 1.22%, 환매수수료는 없다.

김지수 기자 (jskim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지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