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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불확실성 조기제거와 수익성 개선…목표가↑" 대신증권


입력 2018.07.16 09:02 수정 2018.07.16 09:03        김지수 기자

"광주은행 잔여지분 인수로 수익성 개선 효과 반영"

대신증권이 JB금융의 불확실성이 조기에 제거될 것이라 전망하며 목표가를 올려잡았다.

16일 대신증권 최정욱 연구원은 JB금융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3.3% 상향한 8500원으로 조정했다.

최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은 광주은행 잔여지분 인수로 수익성 개선 효과를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식교환으로 인해 향후 광주은행 순일 100%가 반영됨에 따라 그룹 ROA(총자산수익률)와 ROE(자기자본이익률)가 각각 14bp, 0.5%p 개선될 것”이며 “외부주주지분 소멸 효과보다 신주 발행에 따른 자본 증가분과 대규모 염가매수차익 인식 때문에 자본비율도 거의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익성이 개선되는데다 자본비율 영향도 적어 광주은행 잔여지분 인수는 확실한 기업가치 제고 이벤트”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우려 요인이었던 주식교환 실시 현실화로 유상증자 관련 불확실성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수 기자 (jskim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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