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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푸틴, 16일 핀란드 헬싱키서 만난다


입력 2018.07.15 15:07 수정 2018.07.15 15:08        스팟뉴스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28년 전 미소정상회담이 열린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은 트럼프, 푸틴 대통령의 회담의 장소가 16일 핀란드 헬싱키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열린고 밝혔다.

대통령궁은 19세기에 핀란드 부호가 건립한 고풍스러운 건물로, 발트해를 바라보는 헬싱키의 대표적 명소인 시장광장 지척에 자리를 잡고 있다.

핀란드 대통령궁에서는 냉전이 종식되던 무렵인 1990년 9월 조지 H.W. 부시 미국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비에트연방 대통령이 만나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곰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유명하다.

대통령궁의 면적은 3천㎡(907평) 정도이며 2015년 대규모 재단장을 마쳐 현재 모습을 갖추고 있다.

이 건물에 초대를 받은 귀빈들로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그리고 선종 후 성인으로 추대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등을 꼽을 수 있다.

대통령궁은 핀란드 대통령의 집무실과 공식행사를 개최하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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