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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 당했다"…전남 한 초교 교사들 '교장갑질' 폭로


입력 2018.07.15 15:04 수정 2018.07.15 15:05        스팟뉴스팀

교직원 상대 '인사연습', 결재 과정서 인격 모독

인수위 사실 관계 확인 중

ⓒ연합뉴스 ⓒ연합뉴스

전남의 한 초등학교의 교사들이 학교장으로부터 인권침해를 당했다고 폭로해 전남도교육청이 사실확인에 나섰다.

15일 전남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전남 모 초등학교 전체 교사 6명이 인수위에 교장의 인권침해 행위 등을 전달했다.

교사들은 지난 1년 반 동안 A 교장이 결재 과정에서 고함을 지르고 인격 모독 발언, 일방적인 학년 배정 및 업무 분장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A 교장은 길게는 1시간 30분까지 교사를 세워두기도 했다고 말했다.

전 교직원들을 상대로 소위 '인사연습'을 시키고, 교장과 교감의 주차 공간을 별도로 지정하거나 직급순대로 주차하도록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인수위와 전남도교육청은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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