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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기무사문건 법률 검토 의뢰받은 적 없어"


입력 2018.07.15 14:23 수정 2018.07.15 14:24        스팟뉴스팀

"국방장관 별도로 만난 것 아냐…일반론 답변"

최재형 감사원장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최재형 감사원장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감사원은 15일 "국방부로부터 기무사의 문건과 관련하여 법률 검토를 의뢰받거나 이에 대한 검토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다만, 국방부 장관이 '군이 탄핵심판 무렵 치안유지를 위해 군 병력을 동원하는 것에 대해 검토한 서류가 있다'며 이에 대한 의견을 감사원장에게 물어와 (감사원장이) 일반론 수준의 답변을 한 적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감사원은 특히 최재형 감사원장이 송영무 당시 국방부장관을 별도로 만난 것이 아니고, 3월 18일 강원도에서 열린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회식에 참석했을 때 관련 질문을 받았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3월에 이석구 기무사령관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문건의 존재를 보고했을 당시 송 장관은 외부 기관에 판단을 의뢰했는데 감사원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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