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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47명 보트사고로 태국 푸껫 관광 '직격탄'


입력 2018.07.15 11:50 수정 2018.07.15 11:52        스팟뉴스팀

사망자 대부분 중국인 관광객

"푸껫 호텔 평균예약률 50%대로 급락"

태국 푸껫 선박 전복 사고후 구조된 관광객들 ⓒ연합뉴스 태국 푸껫 선박 전복 사고후 구조된 관광객들 ⓒ연합뉴스

47명의 사망자를 낸 관광용 보트 전복사고로 태국 대표 관광지 푸껫의 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았다고 현지 일간 더 네이션이 15일 보도했다.

콩끼앗 쿠퐁사꼰 태국 남부 호텔협회장은 "보트 전복사고 이후 푸껫 지역 19개 호텔의 평균 예약률이 80∼90%에서 50%대로 급락했다"며 "예약 취소자는 주로 중국 관광객이며 다른 외국인들도 잇따라 예약을 취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예약 취소 사태로 평균 단가 1천 바트(약 약 3만4000원)인 객실 7300개의 예약이 취소됐다. 이로 인한 손실은 약 700만 바트(약 2억4000만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폭풍우 속에 바다로 나갔던 관광용 선박 2척이 지난 5일 태국 푸껫 남쪽 해상에서 침몰했다. 이로 인해 47명이 사망했고, 1명이 실종됐다. 사망자 대부분은 단체 관광을 왔던 중국인 여행객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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