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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전 필요한 사람 모집"…최대 연 2000% 고금리 대부업자 검거


입력 2018.07.15 11:30 수정 2018.07.15 11:30        스팟뉴스팀

대출 정보 인터넷 카페 통해 사람들과 접촉

ⓒ데일리안DB ⓒ데일리안DB

온라인 상에서 고금리 무등록 대부업을 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사 사하경찰서는 대부업법 위반 협의로 A(30)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온라인 대출 정보 카페에서 최고 연 2000%가 넘는 고이자를 적용하는 무등록 대부업을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4월까지 대출 정보 인터넷 카페에서 53명에게 모두 4억5천만 원을 빌려준 뒤, 연 108%에서 최고 2139%의 높은 이자를 적용해 7천500만 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카페에 "급전이 필요한 사람을 모집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대출이 필요한 사람과 접촉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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