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누적 이적료만 3천억, 그래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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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8년 11월 17일 21:07:23
    호날두 누적 이적료만 3천억, 그래도 2위?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1억 1200만 유로 기록
    킬리안 음바페가 역대 1위 등극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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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8-07-15 06:15
    스포츠 = 김윤일 기자
    ▲ 축구선수 역대 누적 이적료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월드컵 기간 내 가장 큰 뉴스거리는 역시나 세계적인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이었다.

    유벤투스는 33세 나이의 호날두를 영입하면서 단일 이적료 역대 5위에 해당하는 1억 1200만 유로(약 1477억 원)를 발생시켰다.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높은 값어치 매겨진 호날두의 실력과 스타성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지금까지 호날두는 4개팀에 몸담았고, 당연히 세 차례 이적료가 발생했다. 첫 번째 이적은 친정팀 스포르팅 CP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건너갔을 때다. 당시만 해도 18세 유망주에게 1900만 유로(약 250억 원)의 이적료는 과하다는 평이었지만, 알렉스 퍼거슨의 눈은 정확했다.

    이후 EPL을 평정한 호날두는 2009-10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당시로서는 역대 최고액인 9400만 유로(약 124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이 액수는 지금도 역대 8위에 랭크, 입이 떡 벌어지는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따라서 호날두의 누적 이적료는 2억 2500만 유로(약 2968억 원)에 달한다. 감히 넘볼 수 없는 액수 같지만 아쉽게도 이는 역대 누적액수 2위에 해당한다. 네이마르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여름, PSG는 네이마르의 바이아웃 조건을 발동시켰고 단일 이적 역대 1위에 해당하는 2억 2200만 유로(약 2928억 원)의 돈이 바르셀로나로 건네졌다. 이 금액은 앞서 최고액이었던 맨유 폴 포그바(1억 500만 유로)의 두 배가 넘는 액수다.

    네이마르는 산투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당시에도 8820만 유로의 이적료가 발생했고 누적 이적료는 호날두보다 약 1000억 원이나 더 많은 3억 1020만 유로(약 4092억 원)를 기록 중이다. 물론 네이마르는 끊임없는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어 이 액수가 더 올라갈 여지가 있다.

    그런 네이마르를 누를 유일한 후보도 존재한다. 이번 월드컵에서 ‘10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PSG)가 그 주인공이다.

    AS 모나코 소속이었던 음바페는 지난 시즌 PSG에 임대 방식으로 이적했고, 이번 시즌 비로소 1억 8000만 유로(약 2374억 원)의 이적료가 건네진다. 음바페의 19세 나이를 고려했을 때 빅클럽들이 그를 내버려둘 리 만무하다. 다음 이적 때 네이마르의 액수가 깨질 가능성이 상당하다.


    축구 시장 역대 누적 이적료 TOP 10

    1. 네이마르 : 3억 1020만 유로
    - 바르셀로나(8820만 유로)→PSG(2억 2200만 유로)

    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2억 2500만 유로
    - 맨유(1900만 유로)→레알 마드리드(9400만 유로)→유벤투스(1억 1200만 유로)

    3. 킬리안 음바페 : 1억 8000만 유로
    - PSG(1억 8000만 유로)

    4. 앙헬 디 마리아 : 1억 7900만 유로
    - 벤피카(800만 유로)→레알 마드리드(3300만 유로)→맨유(7500만 유로)→PSG(6300만 유로)

    5.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1억 6910만 유로
    - 아약스(780만 유로)→유벤투스(1600만 유로)→인터 밀란(2480만 유로)→바르셀로나(6950만 유로)→AC 밀란(임대료 600만 유로)→AC 밀란(2400만 유로)→PSG(2100만 유로)→맨유(자유 이적)

    6. 필리페 쿠티뉴 : 1억 4180만 유로
    - 인터 밀란(380만 유로)→리버풀(1300만 유로)→바르셀로나(1억 2500만 유로)

    7. 곤살로 이과인 : 1억 4100만 유로
    - 레알 마드리드(1200만 유로)→나폴리(3900만 유로)→유벤투스(9000만 유로)

    8. 하메스 로드리게스 : 1억 4063만 유로
    - 반필드(28만 유로)→FC 포르투(735만 유로)→AS 모나코(4500만 유로)→레알 마드리드(7500만 유로)→바이에른 뮌헨(임대료 1300만 유로)

    9. 로멜루 루카쿠 : 1억 3856만 유로
    - 첼시(1500만 유로)→에버턴(임대료 350만 유로)→에버턴(3536만 유로)→맨유(8470만 유로)

    10. 오스만 뎀벨레 : 1억 3000만 유로
    - 도르트문트(1500만 유로)→바르셀로나(1억 1500만 유로)[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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