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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자동차 등록대수 2300만 돌파 예상…1인가구 증가‧세컨드카 수요 증가 덕


입력 2018.07.15 11:00 수정 2018.07.14 18:37        이정윤 기자

올해 말 자동차 등록대수가 23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지만, 1인가구 증가와 세컨드카 수요 등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말 기준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6% 증가한 2288만2035대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인구 2.3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세가 전반적으로 둔화추세지만, 1인가구 증가와 세컨드카 수요 등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해 올해 말에는 2300만대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산차는 2084만대(91.1%), 수입차는 204만대(8.9%)였다. 수입차의 비중이 8.9%로 지난해(8%)보다 0.9% 늘었다.

친환경자동차로 분류되는 하이브리드, 전기, 수소자동차는 39만대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3%에서 1.7%로 늘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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