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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광주은행 지분 100% 확보 추진


입력 2018.07.13 13:14 수정 2018.07.13 13:15        김지원 기자

JB금융지주는 지난 2014년 인수한 광주은행의 잔여 지분을 모두 확보해 100% 완전 자회사로 만든다고 13일 밝혔다.

JB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식의 포괄적 교환 방식으로 광주은행의 비지배 주주 지분 43.03%를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JB금융은 2014년 10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광주은행 지분 56.97%를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된 바 있다.

JB금융은 오는 9월 2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포괄적 주식교환을 결의한 뒤 10월 9일 주식을 교환하고 10월 26일에 추가상장할 예정이다.

포괄적 주식교환은 광주은행 주식 1주당 JB금융 주식 1.8814503주의 비율로 이뤄진다.

JB금융 관계자는 "이번 주식교환 계약 체결을 통해 광주은행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해 광주은행 순이익의 100%를 인식하게 됐다"며 "그룹 경영지표 개선 효과와 더불어 JB금융, 광주은행 양사의 경영관리 효율성 확보 및 적극적인 신사업 투자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 geewon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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