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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미래재단, 청계천 환경개선 및 동대문 상권활성화 앞장


입력 2018.07.13 09:11 수정 2018.07.13 09:11        최승근 기자
동대문미래재단이 동대문 평화시장과 종합시장 인근 청계천 오간수교 주변에 설치한 대형 그늘막 아래에서 청계천을 찾은 관광객들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두산 동대문미래재단이 동대문 평화시장과 종합시장 인근 청계천 오간수교 주변에 설치한 대형 그늘막 아래에서 청계천을 찾은 관광객들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두산

동대문미래재단은 서울시설공단과 청계천을 아름답게 가꾸는 ‘청계아띠’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계천 일대 환경개선활동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여름 동대문미래재단의 환경개선활동은 무더위를 피해 청계천을 찾는 내외국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청계천 오간수교 주변을 지역 핫플레이스로 조성해 동대문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동대문미래재단은 큰 나무나 그늘이 없는 청계천 오간수교 밑 수상무대 주변에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폭이 8m에 달하는 그늘막을 설치하고 대형 파라솔을 분수대 주변으로 비치했다.

뿐만 아니라 동대문미래재단은 오는 하반기에 두타면세점 및 두타몰 임직원들과 함께 청계천 오간수교와 전태일 다리 사이의 구간에 다양한 꽃과 화초로 조경 식재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밤에도 활발한 상권특성을 고려해 청계천 부근 심야 조명을 개선하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포토존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동대문미래재단은 지속 가능한 봉제산업의 발전을 위해 봉제사업장 취약환경 개선 공모사업 접수를 오는 25일까지 받는다. 사업자등록 후 중구에서 봉제관련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 중 작업환경 개선지원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참여할 수 있다. 신청서 우편접수 후 전문가의 현장평가를 거쳐 10개 업체를 8월 중에 선정, 1곳당 5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동대문미래재단은 동대문 상권의 지속 발전을 위해 2015년 10월 두산그룹이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곳으로, 봉제공장 후원을 비롯해 서바이벌 패션K를 통한 패션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소상공인 중국어교육 및 상권 화재예방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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