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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이주영, 한국당 국회부의장 후보 당선


입력 2018.07.12 17:27 수정 2018.07.12 19:02        황정민 기자

과반 득표로 정진석 눌러…13일 본회의 처리

"국회의장 독주, 과감하게 꼬리 끊겠다"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회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국회 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이주영 의원이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등고 함께 꽃다발을 들어올려 인사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회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국회 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이주영 의원이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등고 함께 꽃다발을 들어올려 인사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5선의 이주영 자유한국당 의원은 12일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부의장 후보는 오는 13일 오전 국회 본회의 표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재석 의원 총 101표 가운데 과반 이상을 얻어 정진석 의원을 눌렀다. 구체적인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제1야당 몫의 국회부의장으로서 책무와 사명을 다하겠다"며 "국회의장의 독주에 대해선 과감하게 꼬리를 끊어내는 역할을 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당과 보수우파의 기를 살려갈 수 잇는 국회부의장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면서 동료 의원 여러분 한분한분과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몫의 국회의장 후보에는 문희상 의원이 선출됐다.

한국당 이외에 또다른 국회부의장 자리 1석을 확보한 바른미래당은 오는 13일 본회의 전 의원총회를 열어 후보 경선을 치른다.

5선의 정병국 의원과 4선의 주승용 의원 간 맞대결이 벌어질 예정이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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