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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원, 강제추행 인정…'DNA 검출'


입력 2018.07.12 14:30 수정 2018.07.12 14:52        서정권 기자
배우 이서원 측이 강제추행과 협박 사실을 인정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서원 sns 배우 이서원 측이 강제추행과 협박 사실을 인정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서원 sns

배우 이서원 측이 강제추행과 협박 사실을 인정했다.

12일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9단독은 강제 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서원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이서원 측 변호인은 “이 사건에 대해서는 DNA가 검출됐고 있었던 사실이기 때문에 어떤 변명이나 부인의 여지없이 잘못을 인정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피고인이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피해자도 피고인이 '몸을 못 가눴다'고 진술하고 있다. 그런 상태에서 추행이나 협박을 했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혐의는 인정하고 심신미약을 주장한다. 다툴 부분은 양형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서원은 지난 4월 여성연예인 A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A씨에게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됐다.

A씨는 당시 이서원이 자신을 성추행한 후 흉기로 협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서원은 해당 사건이 보도된 이후 tvN 월화드라마 '어바웃타임'과 진행하고 있던 KBS 2TV '뮤직뱅크'에서 하차하고 자숙 중이다.

누리꾼들은 “(sin8****) 비겁하다. 하지만 추후 복귀는 어렵지 않겠지 가해자의 나라 대한민국에서는” “(love****) 누가 강제로 술 먹인 거 아닌 이상 만취로 경감 못하게 해야 된다” “(mayg****) 음주하고 기억안난다고 하면 감형되는 더러운 세상” “(youk****) 음주감경 왜 해주는지 모르겠다” “(rg22****) 이기지도 못 하는 술 먹은 죄도 크니 강하게 엄벌 필요!!” “(your****) 술 뒤에 숨지 말길” “(ghin****) 범죄자 따라하네 기억 안 난다 만취여서 심신미약상태라” “(yaya****) 심신미약이 무슨 벼슬인 것 같이 들 말 하는데 우리나라 법 정말 엄청 강하게 바뀔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한다” “(emer****) 만취라서 심신미약이면, 술을 마약처럼 금지해야 하는 거 아닌가? 술 마신 사람은 다 그럴 수 있다 그러는 것 같은데. 그러면 술 마신 사람들은 다 위험인물이네. 조현병에 걸린 사람이 범죄 저질렀다는 기사의 댓글에서 정신병자는 섬에 가두자고 했는데. 그러면 술 마신 사람도 가둬야 하나?” “(uioo***) 강제추행도 충격적인데 흉기 협박까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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