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특수학교 교사, 지적장애 여학생 성폭행…누리꾼 '충격'


입력 2018.07.12 10:38 수정 2018.07.12 14:24        서정권 기자
특수학교 교사가 지적장애가 있는 10대 여학생 2명을 수년간 성폭행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누리꾼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JTBC 특수학교 교사가 지적장애가 있는 10대 여학생 2명을 수년간 성폭행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누리꾼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JTBC

특수학교 교사가 지적장애가 있는 10대 여학생 2명을 수년간 성폭행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누리꾼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지난 11일, JTBC 뉴스룸은 강원도 태백의 특수학교에서 근무하는 박모(44)교사가 이 학교 여학생 2명을 수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 교사는 2014년 당시 중학교 1학년이던 A양을 학교 체육관으로 불러내 성폭행한 뒤 학교 곳곳에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다.

A양은 “벽으로 밀치면서 키를 해서 당황스러웠다. 그러고는 이런 거는 비밀이라고”라며 “성관계를 한다. 너무 많이 해서 당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A양은 “끝나고 나면 맛있는 거 사줄까? 한다. 수업 중에 애들이 있어도 애들이 컴퓨터 하고 나만 불러서 선생님 자리에서 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한편 강원도교육청도 감사팀을 보내 전교생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강원도 내 다른 특수학교에서도 비슷한 피해 사례가 있는 지 전면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누리꾼들은 “(kimj****) 특수학교 전수조사해서 같은 사실들이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할 듯함” “(kssk****) 특수학교서 장애인애들 데리고 가지가지 하네!!!!” “(free****) 특수학교 정교사 자격증도 없이 행정직으로 있던 사람이 어떻게 사립학교에서 교사 행세를 했는지 궁금합니다. 사립특수학교는 특수교사 자격이 없는 친인척들이나 지인들이 교사 많이 합니다. 어떻게 교사를 했는지 궁금하군요” “(uinnn****) 기가 막히네. 너무 기가 막혀서 말도 안 나옴” “(78nn****) 이 세상에 없어져야 할 사람이 너무 많아” “(127***) 신상공개 해라.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너무 궁금함” “(45bb***) 학생 가족들 마음이 얼마나 찢어졌을까? 결코 가볍게 넘어가서는 안 된다” “(78NN***) 교사가 아니라 정신질환자?”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서정권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