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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송영무 장관이 '계엄령 문건' 묵인? 사실 아니다"


입력 2018.07.11 11:17 수정 2018.07.11 13:37        이충재 기자

김의겸 대변인 "청와대가 국방부에 수사요청한 사실도 없어"

청와대는 11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과 관련한 수사 요청을 묵인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청와대는 11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과 관련한 수사 요청을 묵인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청와대는 11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과 관련한 청와대의 수사 요청을 묵인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가 국방부에 수사요구를 했고, 이를 송 장관이 무시했다는 취지의 언론보도가 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청와대가 송 장관에게 수사요청을 한 사실도 없고, 따라서 송 장관이 요청을 받고도 무시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날 송 장관이 지난 3월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 작성을 보고받고도 수사 지시 등 후속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촛불집회 당시 기무사가 계엄령 검토 문건을 작성한 것과 관련해 독립수사단을 구성해 신속하게 수사할 것을 송 장관에게 지시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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