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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에너지저장장치 연계 태양광 발전소 준공


입력 2018.07.10 13:53 수정 2018.07.10 13:54        권신구 기자

자체 기술 ESS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두산중공업이 10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본사 정문 주차장에서 ‘두산솔라파워 태양광 ESS 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이 10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본사 정문 주차장에서 ‘두산솔라파워 태양광 ESS 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10일 경남 창원본사 본관 주차장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1.5MW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김응규 창원시 경제국장,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두산중공업이 준공한 태양광 발전소의 ESS는 3MWh 규모다. 대한민국 가구당 평균 전력소비 기준으로 1MWh는 1시간동안 약 2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ESS를 연계한 태양광 발전소는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를 ESS에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한 시기에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식이다. ESS 핵심기술은 미국 자회사인 두산그리드텍의 컨트롤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적용했다.

김성원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뒷받침하는 ESS 분야에서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두산중공업은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ESS 연계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및 운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신구 기자 (incendi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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