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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2분기 실적 평균 추정치 하회…목표가↓


입력 2018.07.10 09:19 수정 2018.07.10 09:19        이미경 기자

중미 무역분쟁·위안화 약세 영향

현대차증권이 10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추정치 평균)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하향조정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책임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6000억원, 6914억원을 기록하지만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중미 무역분쟁 영향으로 수요 센티먼트가 악화됐고, 위안화 약세로 화학제품 가격 경쟁력이 약화된 영향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주가 약세도 이러한 요인들을 반영한 것"이라며 "10% 중후반 자기자본이익률(ROE)과 3%를 상회하는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추가적인 주가하락 여지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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