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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서현진…확 바뀐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입력 2018.07.10 00:01 수정 2018.07.10 08:42        부수정 기자

여주인공이 얼굴 바뀌는 설정

톱스타 역할…이민기와 호흡

ⓒ매니지먼트숲,Go_od Management ⓒ매니지먼트숲,Go_od Management

여주인공이 얼굴 바뀌는 설정
톱스타 역할…이민기와 호흡


배우 서현진과 이민기가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로 만난다.

9일 제작진에 따르면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여자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남자의 조금은 특별한 유일무이 힐링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연출은 서현진과 '또 오해영'을 완성했던 송현욱 PD가 맡았다.

이 작품의 원작은 2012년 공개된 소셜필름 '더 뷰티 인사이드'(THE BEAUTY INSIDE)로 파격적인 콘셉트와 참신한 스토리로 칸 국제광고제 그랑프리, 클리오 국제광고제 영화부문 금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7000만뷰를 달성한 바 있다.

영화는 지난 2015년 개봉해 20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했다. 영화에선 배우 한효주가 주연으로 나서 사랑받았다.

드라마로 재탄생한 '뷰티 인사이드'는 얼굴이 바뀌는 설정을 여자 주인공로 변주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 일정한 주기가 되면 다른 사람이 되는 여자와 유일하게 그녀만을 알아보는 안면인식장애 남자의 로맨스다.

서현진이 한 달에 한 번 얼굴이 바뀌는 톱스타 한세계를 연기한다. 신비주의, 스캔들 메이커, 신데렐라라는 수식어를 달고 사는 한세계는 소문도 루머도 많은 트러블메이커지만 백 개의 얼굴로 백 가지 연기를 한다고 해서 '백면미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최고의 톱스타다.

일정 시기가 되면 타인의 얼굴이 되는 치명적이고 특별한 '마법'을 앓고 있는 한세계는 악연인지 인연인지 알 수 없는 계약으로 얽힌 서도재를 만나면서 비밀스러운 세계의 문을 열게 된다.

서현진은 "참신한 소재의 드라마가 마음에 와닿았다"며 "한 달에 한 번 타인의 삶을 살게 되는 한세계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고 기대된다. 무엇보다 원작과는 또 다른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기는 항공사 본부장 서도재 역을 맡았다. 수려한 외모와 훤칠한 키, 탁월한 두뇌까지 신의 축복을 다 받은 무결점 완벽남이지만 안면인식장애를 가진 인물이다.

상처를 들키지 않으려 사람의 사소한 버릇, 걸음걸이까지 기억하는 치밀한 노력으로 완벽함을 유지하는 인물. 한세계와의 만남으로 서도재의 삶은 커다란 변화를 맞게 된다.

이민기는 "좋은 소재의 이야기라 끌렸고 캐릭터 역시 저에겐 새로웠다. '또 오해영'의 팬으로서 송현욱 감독님, 서현진 씨와 함께 맞춰볼 호흡이 몹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반기 JTBC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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