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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스콜라리·할릴호지치, 전혀 접촉 안 해”


입력 2018.07.09 10:40 수정 2018.07.09 10:4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단정적인 보도 자제 부탁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국가대표감독선임소위원회 1차회의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국가대표감독선임소위원회 1차회의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새로운 사령탑 찾기에 나선 대한축구협회가 항간에 떠돌고 있는 외국인 지도자 접촉설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 “최근 스콜라리, 할릴호지치 등 협회가 전혀 접촉하지 않은 감독들에 대한 루머가 외신을 통해 국내 언론에 기사화되고 있다”며 “이는 축구팬들에게 많은 혼란과 선입견을 줄 뿐 아니라, 실제 감독 후보자들과의 협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협회는 감독 후보자들과의 원활한 협의를 위해 최종 감독 선임을 발표하기 전까지는 감독 후보자들과의 접촉 여부나 김판곤 위원장의 일정에 대해 일절 공식적인 멘트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협회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외신발 루머성 뉴스에 대해서 단정적인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 5일 국가대표감독선임 소위원회 회의를 통해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끝나는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뒤 신임 감독을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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