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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예탁원 사장 "파생상품 시장, 블록체인·AI·빅데이터 결합해야"


입력 2018.07.09 10:51 수정 2018.07.09 10:51        김지수 기자

9일 '아-태 파생상품학회 컨퍼런스' 참석·축사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사진)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기술과 결합한 파생상품 시장의 안정성 제고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 사장은 9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4차 아시아-태평양 파생상품학회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금융규제 완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파생상품 거래 및 리스크 관리에도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4차 산업혁명기술을 결합해 파생상품 시장의 효율성 및 안정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아시아-태평양 파생상품학회 컨퍼런스’는 사단법인 한국파생상품학회 주관으로 9일~10일 양일간 개최되며 국내외 대학교수 및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한국 주식선물시장의 거래량 및 변동성’ 등 파생상품시장의 주요현안 및 이슈에 대해 점검하고, 아시아-태평양 파생상품시장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은 “앞으로도 국내 유관기관 및 학술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지원을 통해 파생상품시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수 기자 (jskim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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