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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다시 짜인 판…남겨진 과제와 의문?


입력 2018.07.08 13:55 수정 2018.07.08 13:56        이한철 기자

정진영X이승주, 화재사건으로 얽힌 과거 '왜?'

'스케치'가 종영을 앞두고 남은 과제와 의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JTBC
'스케치'가 종영을 앞두고 남은 과제와 의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JTBC

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이하 스케치)' 14화에서는 문재현(강신일) 과장을 살해했던 진짜 예지 능력자 유시준(이승주)의 실체가 밝혀졌다.

이 가운데 유시준은 예지능력을 잃었고, 어르신과 연결고리가 될 최실장(명계남)이 강동수(정지훈) 쪽으로 넘어가면서 새로운 판이 시작됐다.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놓고 있는 '스케치'에서 해결돼야 할 과제와 의문은 총 네 가지로 요약된다.

과연 어떤 결말과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지훈, 이선빈 '이승주의 정체 알았다'

강동수(정지훈)는 약혼녀 민지수(유다인)의 복수를 위해 나비팀에 합류했고, 유시준 검사를 한 팀으로 생각해왔다. 유시현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고자 했고, 그 일을 함에 있어 누구보다 경찰로서의 정의를 우선시해왔다.

무엇보다 오빠 유시준은 둘도 없는 가족이었다. 강동수와 유시현이 공조해 장태준(정진영)의 배후, 진짜 예지능력자가 유시준이란 사실을 밝혀냈다.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 이들은 어떤 선택을 내릴까.

이승주, 예지능력 잃었다

유시준은 문재현을 살해한 이후 '예지능력'을 잃었고, 그만큼 유시현의 예지 능력이 강해졌기 때문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어르신과의 연결고리가 될 박문기와 조민숙(김호정)의 사람인 최실장(명계남)이 강동수 쪽으로 넘어갔고, 박문기는 곧 어르신과의 독대를 예고했다.

그들이 눈치채기 전 최실장을 제거해야하는 유시준. 이에 장태준과 김도진이 직접 나섰다. 유시준이 예지 능력을 잃은 상황에서 그들은 어떻게 목적을 이룰 수 있을까.

정진영X이승주, 화재사건으로 얽힌 과거

장태준과 유시준의 연결고리가 '서수빌딩 화재사건'으로 밝혀졌다. 장태준은 과거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고 자백했던 범인을 풀어줬고 그 범인이 서수빌딩에 불을 질렀다. 이 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었고, 이백 명의 목숨이 희생됐다. 그 죄의 대가를 치르기 위해 장태준은 예비 범죄자를 처단하는 일을 해왔다.

유시준은 당시 같은 반 학생 전원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였다. 그 트라우마로 두 달 동안 정신병원에 입원했고, 이때 자신의 잘못으로 사람들이 죽었다는 말을 되뇌었다. 그는 왜 화재사건을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하며, 장태준과는 어떤 이유로 손을 잡게 된 것일까.

어르신, '콜드세일'이란?

어르신과 연결고리가 될 조민숙은 "어르신께서 콜드세일을 결정하는 모임이 있을 건데요"라고 했다. 민지수가 죽기 전 추적하고 있던 사건의 중요한 증인 윤성수 역시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콜드세일'을 언급하며 관련된 보고서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보고서를 전달받은 오영심(임화영)의 경제전문가 선배는 "이거 대한민국이 통째로 팔려나가게 생겼어"라고 말했다. '콜드세일'이란 무엇이며, 아직 실체가 밝혀지지 않은 '어르신'의 계획은 무엇인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1시 JTBC 방송.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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