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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연속 출루, 시즌 17호 홈런포로 달성


입력 2018.07.07 10:00 수정 2018.07.07 09:5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짐머맨 상대로 시즌 17호 홈런 기록

텍사스 프랜차이즈 연속 출루 단독 3위

추신수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연속 출루 기록을 45경기로 늘렸다. ⓒ 연합뉴스 추신수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연속 출루 기록을 45경기로 늘렸다. ⓒ 연합뉴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연속 출루 기록을 45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선두 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전날 하루 휴식을 취하고 이날 복귀한 추신수는 1회초에 디트로이트 선발 조던 짐머맨의 2구째 91마일(약 146km)짜리 포심패스트볼을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의 시즌 17호 홈런.

이 홈런으로 추신수는 4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오티스 닉슨(44경기)을 뛰어넘어 텍사스 프랜차이즈 연속 출루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 2위는 KBO리그에서도 잠시 뛰었던 훌리오 프랑코(46경기)이며, 1위는 윌 클라크(58경기)다.

또한 추신수는 앞으로 3경기만 더 연속 출루하면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와 앨버트 푸홀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보유한 현역 선수 최장 기록인 48경기 연속 출루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한편 이날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추신수는 3회에는 삼진아웃, 6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텍사스가 1-2로 끌려 가고 있는 현재 8회초가 진행 중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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