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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도 델리에 화물기 신규 취항


입력 2018.07.06 11:45 수정 2018.07.06 11:48        김희정 기자

오는 17일부터 화·목·토 주 3회

대한항공 보잉 777F 화물기 ⓒ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 777F 화물기 ⓒ대한항공
오는 17일부터 화·목·토 주 3회

대한항공이 오는 17일부터 인도 북부 무역·상업 중심지인 ‘델리’에 보잉 777F 화물기를 신규 취항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의 신 남방정책과 인도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발 맞춰 인천~델리 노선에 주 3회(화·목·토) 화물기를 투입하기로 했다.

델리로 가는 항공 화물은 한국과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의 전자제품 생산 부자재 및 통신설비 부자재 등이다. 또 델리에서 구주(유럽)로 가는 품목은 전자제품 완제품, 의류, 가죽제품 및 자동차 부품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대한한항 보잉 777F 화물기는 인천에서 저녁 11시 10분 출발해 베트남 하노이를 거쳐 다음날 아침 6시 15분 인도 델리에 도착한다. 또 다시 델리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이탈리아 밀라노를 거쳐 인천으로 돌아온다.

현재 대한항공은 현재 인천~뭄바이 노선과 인천~델리 노선에 여객기를 각각 주 3회와 5회씩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아시아 발 인도 행 항공화물 수요가 최근 3년간 연 평균 6.5%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인도 취항을 통해 신규 수요 확보는 물론 화물기 노선을 최적화 함으로써 수익성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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