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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저축은행, 스마트폰 ATM 서비스 시행…업계 최초


입력 2018.07.05 17:14 수정 2018.07.05 17:23        배근미 기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서 이용 가능…복제사고 예방

24시간 전화번호 기반 이체로 간편함 업그레이드


KB저축은행은 오는 6일 KB저축은행 이용고객의 편의성과 거래 보안성을 제고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가상카드를 발급해 스마트폰으로 ATM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ATM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KB저축은행 KB저축은행은 오는 6일 KB저축은행 이용고객의 편의성과 거래 보안성을 제고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가상카드를 발급해 스마트폰으로 ATM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ATM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KB저축은행

KB저축은행은 오는 6일 KB저축은행 이용고객의 편의성과 거래 보안성을 제고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가상카드를 발급해 스마트폰으로 ATM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ATM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KB저축은행의 보안 핀테크 기반 간편인증서비스의 한 종류로 간단한 가입절차를 마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하루 이용한도는 일 백만원이다. 가상카드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현금카드 복제에 의한 사고자체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 휴대폰을 분실한 경우에도 간편인증 비밀번호를 알아야 하기 때문에 습득자가 이용할 수 없다. 간편인증번호는 은행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스마트폰, 자동화기기, 은행서버 모두가 참여해 합의승인 하는 방식으로 현재 특허 출원해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국민은행 ATM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 하이패스 키오스크 등 이용 ATM이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아이폰의 경우 교통카드 등에 이용되는 NFC 통신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NFC 스마트폰에서만 사용 할 수 있다. 향후 아이폰이 NFC통신을 지원할 경우에는 이용가능할 예정이다.

아울러 함께 받는 사람의 계좌번호를 모르더라도 전화번호만 알면 이체할 수 있는 전화번호 간편이체 서비스도 동시에 시행한다.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체내역을 알리고 받는 사람이 받을 계좌번호를 24시간 내에 입력해 이체하는 방식이다. 하루 한도는 오 십 만원이며,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다.

KB저축은행 신홍섭대표는 “KB저축은행은 이용고객의 가치제고를 위해 3단계에 걸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 중이며, 이제 2단계가 진행 중에 있다”며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 제고를 위해 핀테크 업체와의 공생관계를 강화하고 저축은행 업권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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