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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살림남…'당신의 하우스헬퍼', 산뜻한 출발


입력 2018.07.05 08:31 수정 2018.07.05 09:24        부수정 기자
하석진 주연의 KBS2 수목극 '당신의 하우스헬퍼'가 4%대 시청률로 출발했다.방송 캡처 하석진 주연의 KBS2 수목극 '당신의 하우스헬퍼'가 4%대 시청률로 출발했다.방송 캡처

하석진 주연의 KBS2 수목극 '당신의 하우스헬퍼'가 4%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당신의 하우스헬퍼' 시청률은 4.1%(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훈남정음'은 2.4%·3.0%를, MBC '이리와 안아줘'는 3.8%·5.2%를 각각 나타냈다.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완벽한 남자 하우스헬퍼가 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의 살림부터 복잡한 인생까지 프로답게 정리해주는 이야기를 그린다. 웹툰 플랫폼 '케이툰'에서 독자와 평단 마음을 사로잡은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배우 하석진이 완벽한 하우스헬퍼 김지운으로 나서 호평을 얻었다. 하석진의 반듯하고 세련된 이미지가 캐릭터와 잘 맞아떨어졌다.

첫 방송에서는 살림에 능수능란한 하우스헬퍼 김지운(하석진)과 인턴 생활 때문에 살림은 뒷전인 임다영(보나)의 달갑지 않은 만남이 이어졌다. 두 사람 모두 힘들고 심란한 상황 속에서 지운이 마포대교에서 경찰차에 탑승한 다영을 우연히 목격했다.

극 중 지운의 내레이션은 극에 재미와 흥미를 더했다. 특히 "나는 하우스헬퍼다. 나의 도움을 받으려면 문을 열어야 한다. 당신들의 민낯을 보여주어야 한다. 하지만 나 스스로 잠근 문을 열 방법은 없다. 두드려 볼 용기도 없다. 빈집을 열어줄 그 사람이 돌아오기 전까진"이라는 내레이션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지운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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