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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볼트 EV, 2개월 연속 국내 전기차 등록 1위


입력 2018.07.04 12:59 수정 2018.07.04 13:00        박영국 기자

5월 715대, 6월 1673대로 경쟁차 압도

쉐보레 볼트 EV.ⓒ한국지엠 쉐보레 볼트 EV.ⓒ한국지엠

쉐보레의 전기차 볼트 EV가 2달 연속 국내 전기차 등록 1위를 차지했다.

4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볼트 EV는 6월 한 달간 국내 전기차 중 가장 많은 1673대가 등록됐다. 앞서 지난 5월에도 환경부 집계를 기준으로 715대가 등록되며(1015대 판매), 경쟁 차종들과 압도적인 차이를 보인 바 있다.

볼트 EV의 올해 6개월간 누적 판매량은 3122대로,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 실적인 563대의 5배가 넘는 실적이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볼트의 뛰어난 제품력이 판매 실적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입증 받고 있다”며 “향후 이쿼녹스를 필두로 한 SUV 라인업의 확충과 더불어 볼트 EV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쉐보레 브랜드의 혁신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5~6월 국내 전기차 등록실적.ⓒ한국지엠 5~6월 국내 전기차 등록실적.ⓒ한국지엠

한국지엠은 고객의 폭발적인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볼트EV의 도입 물량을 작년보다 대폭 확대한 바 있으며, 올해 초 계약 접수를 개시한지 3시간만에 매진되며 2년 연속 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운바 있다.

한편, 지난해 전세계 2만6004대가 판매된 볼트 EV는 특히 한국, 미국, 캐나다 내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볼트 EV의 2분기 글로벌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으며,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약 40% 늘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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